특집

[미세먼지특집②] 삼성전자, 미세먼지가전 ‘우리가 최고’

윤상호
- 토털 청정 솔루션 제공…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제거 초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1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 미세먼지 생성 원인부터 ▲측정 ▲분석 ▲포집 ▲분해까지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단계별 기술적 해결 방안 등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보유 기술과 연계한 신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 기술과 혁신 소재 필터 기술, 분해 기술 등 분야도 다양하다.

공기청정기는 삼성전자 대표 미세먼지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블루스카이’로 시장에 진입했다. 블루스카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기청정기 시리즈다. 작년 선보인 ‘무풍큐브’는 삼성전자 기술 집약체.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에 처음 도입했던 직접 바람과 소음 없는 무풍과 가변성 높은 디자인을 결합했다.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99.999% 제거한다. 정전기로 필터 속 세균을 살균한다. 필터에 먼지를 고르게 수집하도록 해 필터 교체주기를 늘렸다. 제품은 분리 결합이 가능하다. 상황과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건조기 ‘그랑데’는 최대 16킬로그램 용량까지 나왔다. 공기로 살균해 유해세균을 99.9% 없앤다. 집먼지 진드기 제거율은 100%다.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는 이름처럼 바람으로 옷을 관리한다. 에어 스팀 건조 청정 4단계 의류 청정 방식을 채용했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는 25분만에 옷 속의 미세먼지를 잡아준다.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해 옷에서 나온 먼지가 실내로 퍼지는 것을 막는다.

‘제트’는 삼성전자의 무선청소기 반등을 위한 야심작이다. 최대 200와트 흡입력을 자랑한다. 반도체 클린룸 기술을 응용 99.999% 미세먼지 배출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다. 0.3~10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빨아들인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 환경과 소비자 건강을 고려한 ‘토탈 청정 솔루션’ 생활가전을 선봬 왔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연구와 투자를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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