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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KT IDC에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 공급

이종현
아리스타 7508R 시리즈
아리스타 7508R 시리즈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가 KT에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1년 이상 여러 벤더의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해 트래픽 분산 처리 속도와 시스템 안정성, 기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검증을 해왔다. KT는 최종적으로 네트워크 성능 및 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리스타의 ‘리프 스파인’ 기반 네트워크 구조를 채택했다.

아리스타의 리프 스파인 네트워크는 100G급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과 돕는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세그먼트 라우팅, 이더넷 가상 사설망(EVPN) 등을 통해 서비스별로 트래픽 경로를 결정하거나 조정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 확장성 및 트래픽 제어 관리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비전’을 활용해 자동화 기반의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하다. 서비스 구축 및 변경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클라우드비전은 ‘텔레메트리’ 모니터링 기술을 통한 ▲순간적인 트래픽 폭주 시점 ▲부하 발생 원인 등 기업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수집 및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KT의 인더넷데이터센터(IDC) 구축설계 담당자는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아리스타의 솔루션은 빠른 네트워크 처리 속도는 물론, 네트워크 트래픽이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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