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SW융합클러스터 2.0 조성 사업에 ‘경북·전북·강원·충북’ 추가 선정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역 핵심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 내 특화 산업과 연계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대상에 4개 광역자치단체를 추가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별 특화 산업의 특성과 기업·산업 환경 등을 고려해 지역 핵심 산업에 DNA(Data, Network, AI)를 접목해 지역 내 소프트웨어(SW)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플랫폼 사업화 분야와 특화산업 강화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추가로 선정된 4개 지역은 ▲경북(미래형 모빌리티) ▲전북(스마트 농생명) ▲강원(지능형 관광) ▲충북(지능형 반도체)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08억원, 지방비 338억원 등 총 64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1000명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SW융합 전문 인력 2800명 양성, 지역 특화산업 관련 SW융합 신서비스 200여건 발굴 및 상용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지역이 스스로 DNA를 통해 지역 핵심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사업화 중심의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2019년 부산, 인천, 충남, 울산, 경남 등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역을 포함해 총 9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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