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시큐아이는 지난 17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황기영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황 대표가 지난해 연말부터 시큐아이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임명됐다.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황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정보보호센터장, 삼성SDS 통합보안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 보안업무를 담당한 보안 전문가다.
황 대표는 “시큐아이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근간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보안제품 및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