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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시스, 통신사업 매각…반도체 사업 집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24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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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팬택C&I와 789억원 규모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C 자회사 SK텔레시스가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24일 SK텔레시스는 팬택C&I에 통신장비 및 통신망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SKC인프라서비스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789억원으로 오는 8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KC는 2011년 단말기 사업 진출 이후 어려움을 겪은 SK텔레시스 경영 정상화를 추진했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흑자 달성했다. SK텔레시스는 이번 통신사업 매각으로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BM) 혁신 이어가게 됐다.

SKC와 SK텔레시스는 확보한 성장 재원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SKC는 지난해 고정밀 부품소재 파인세라믹스 분야 국내 1위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전환했다. SKC 내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SKC솔믹스로 통합하기도 했다. SK텔레시스 역시 반도체 소재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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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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