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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 걷고 가상자산 메이코인 받자…메이블록, 코인워크 출시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걸으면 돈이 되는 W2E(Walk to Earn) 서비스 '코인워크'가 출시됐다.

메디블록은 이용자가 건강한 행위를 하면 코인을 지급하는 리워드 서비스 '코인워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블록은 네이버 D2SF, IMM, 컴퍼니K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은 블록체인 헬스케어 기업이다.

코인워크는 메디블록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도 모바일 앱 메디패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코인워크 서비스는 만보기 기능을 통해 앱 이용자가 일정 걸음 수 이상을 채우거나 진료내역 연동 등 건강을 위한 행위를 하면 가상자산 메이코인(MED)를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메디블록은 궁극적으로 개인이 메디패스를 통해 본인의 모바일 디바이스로 수집한 자신의 건강·의료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고자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는 "파편화된 데이터는 어떠한 가치를 가질 수 없지만 병원 진료 데이터와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가 통합된다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라며 "메디블록은 코인워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자신의 정보를 수집 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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