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한국오라클, 국내 스타트업 3사에 OCI 및 기술지원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오라클은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공동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3개사에 자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기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OCI를 지원받은 스타트업은 캐시맵, 이지큐어,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등 총 3개사다. 이들 기업은 자사 주요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업무 시스템 제공 기업 캐시맵은 비대면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워케이션 등 팬데믹 이후 업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전자결재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OC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했다.

이기종 데이터베이스(DB) 마이그레이션 및 정보기술(IT) 보안 솔루션 기업인 이지큐어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암호화된 대용량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과 자사 이기종 DB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XMA’ 서비스 확대를 위해 OCI를 도입했다. 한국오라클은 이지큐어가 OCI 도입 후 30%의 DB 마이그레이션 시간 단축 및 1000개에서 1만개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 입력을 통한 비용 절감 및 프로젝트 효율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텍스트기반 자동영상제작 소프트웨어(SW) 기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작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라벨링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현재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물론,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간 협력이 활성화되면서 상생의 클라우드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은 이를 기회로 삼아 신시장 진출 및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오라클은 뛰어난 성능, 유연성, 가용성 및 보안을 갖춘 OCI를 통해 여러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다”고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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