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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울산공장 전구체 양 목전..."최대 30% 내재화 계획"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04 0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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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코스모신소재 울산공장 전경 [ⓒ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 울산공장 전경 [ⓒ 코스모신소재]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코스모신소재의 울산공장 전구체 생산이 목전에 이르렀다.

4일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연간 생산능력(CAPA) 2400톤을 시작으로 양극활물질용 전구체를 최대 30%까지 내재화할 계획이다. 양산할 제품은 하이니켈 NCA, NCM 및 NM(코발트프리) 계열의 소입자와 대입자 전구체다.

국내기업들은 전구체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내재화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한다.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원가 경쟁력도 높일 예정이다. 코스모화학은 현재 생산 중인 황산코발트뿐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에서 2차전지 양극활물질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탄산리튬 등을 생산해 코스모신소재에 공급하기로 했다.

코스모그룹은 코스모화학의 폐배터리 리싸이클 기반 핵심소재 생산,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및 양극활물질 생산을 통한 그룹 내 수직계열화 완성을 추진한다. 기업의 수직계열화는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확대 효과가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5월부터 전기차용 소재의 대량 공급을 시작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홍동환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미래지향적 사업구조∙인재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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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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