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 업무에 생성형AI 도입한다…행정 혁신 가속화될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서울시가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장려하고 나섰다. 부서별 직원들의 ‘챗GPT’ 유료 서비스 구독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시 차원의 AI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직원들의 유료 AI 서비스 구독 비용 지원을 검토 중이다. 행정 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구독료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AI 종합계획을 준비 중이다. 종합계획에는 어떤 유형의 AI 서비스 이용을 장려할지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종합계획 발표 및 구독료 지원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단계다. 직원들의 선호도나 이용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년간담회에서 밝힌 ‘AI 행정 원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생성형 AI를 행정에 접목시켜 일손을 줄이고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창의적 영역에 투입하는 것이 올해 행정의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2024를 참관한 오 시장은 “아직까지는 생성형 AI가 100% 정확한 해답을 주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면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AI 활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교육과 훈련도 어우러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과 민원 시스템 120 다산콜센터, 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행정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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