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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2’ 결국 일냈다…동시접속자 22만 돌파

이대호 기자

- 국내 15년 게임역사에서 5종 게임만 오른 기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 ‘피파온라인2’가 월드컵 탄력을 제대로 받았다. 월드컵이 시작되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지난 10일 동시접속자 2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국내 15년 온라인게임 역사상 5종 게임만 오른 대기록이다.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상엽)는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월드컵이 진행 중인 10일 최고 동시접속자 22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도 업계도 놀란 수치다. 그간 동시접속자 20만명 돌파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총싸움(FPS)게임의 전유물로 인식이 굳어져 온 것이 사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여파가 미친 2006년 월드컵에도 전작 ‘피파온라인’이 동접 18만명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이번 기록은 놀랍다.

현재 동시접속자 22만명을 돌파한 게임은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드라이더’와 게임하이 ‘서든어택’이 유일하다. 20만명을 돌파한 게임은 넥슨 ‘던전앤파이터’와 엔씨소프트 ‘아이온’이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류상수 사업부장은 “최고 동시접속자 22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0 남아공 피파 월드컵은 폐막했지만 여름시즌과 더불어 피파온라인2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된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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