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13일 부터, 최대 3500만 원을 지원하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중 수소전기차 200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급사업과 관련, 안산시는 인근 타 시·군 보다 250만 원 많은 3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 신청서 접수 일까지 30일 이상 지역 내 주소를 둔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 등으며 전체 지원 200대 중 20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
이와함께 5등급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경기도로부터 대당 200만 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