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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스위스 이미지 모델링 기업 PIX4D와 맞손

이종현 기자
사진 오른쪽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 ⓒ이에이트
사진 오른쪽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 ⓒ이에이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기업 이에이트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이미지 모델링 기업 PIX4D와 협력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공간정보 사업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섰다.

이에이트는 PIX4D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공간정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PIX4D는 드론, 항공, 스마트폰 등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3D 초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보유했다. 사진 이미지를 활용할 경우 쉽게 모델링을 구성할 수 있다. 자동으로 모델링 자료를 활용해 길이, 볼륨, 면적 등 수치를 측량할 수도 있다.

해당 기술은 지털 트윈을 위한 정밀 지도 구축 및 정밀 측량 분야에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이에이트의 설명이다. 건설·국방·스마트시티·재난대응·안전 등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이에이트는 현재 국가 시범도시 사업인 세종5-1 스마트시티의 디지털트윈 구축을 맡았다. 스마트시티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들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이트는 이번 PIX4D와의 협업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정확도 높은 3D 가시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이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관계자는 “당사가 현재 추진 중인 세종5-1 및 부산EDC 스마트시티 비즈니스에도 금번 협약을 통한 기술 활용이 가능하다. 근래 당사가 여러 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디지털 트윈의 범용성이 점차 입증되는 시기인 것 같아 기쁘다”며 “탁월한 3D 모델링 기술력을 보유한 PIX4D와의 협업을 기회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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