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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톡] 이에이트, 단일계좌서 지분 2.6% 순매수… 투자주의 종목 지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20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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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이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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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최근 상장한 디지털트윈 소프트웨어(SW) 기업 이에이트가 20일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됐다. 지난 19일 단일계좌에서 25만3176주, 지분율 2.6%에 달하는 물량을 순매수한 영향이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이에이트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알렸다.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이면서 당일의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할 경우 1일간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에 지정하기 때문이다.

이에이트의 19일 종가는 전일대비 5.8% 상승한 2만4550원이다. 종가 기준 해당 계좌는 약 62억원의 금액을 투자한 셈이다.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에이트의 주가는 장 초반 하락 중이다. 오전9시34분 기준 2만3200원으로 전일대비 5.5% 내렸다.

이에이트는 지난 2월23일 상장해 등·하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공모가 2만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첫날 종가 2만260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상장 후 3거래일인 2월27일 14.5% 하락하며 공모가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후 등·하락을 반복해오는 중이다.

한편 이에이트는 상장 당시 상장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이 환매청구권을 부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환매청구권은 공모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공모가격의 90%로 주관사가 재매수해주는 제도다. 올해 상장 기업 중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곳은 이에이트가 처음이다.

환매청구권에 따라 이에이트의 공모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이에이트의 투자 손실률을 최대 10%로 줄일 수 있다. 다만 해당 조건은 공모를 통해 부여받은 주식에 한정됐다. 만약 매도 후 재매수를 한다면 권리를 상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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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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