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구름인파 속 피날레의 주인공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 13일부터 개최된 게임쇼 지스타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 보통 지스타 3일차 주말에 관람 열기가 절정을 이룬다. 하지만 마지막 날도 관람 열기가 그에 못지 않다. 정오 이전에 지스타 현장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오후 2시 넘어 현장에 방문할 경우 인기작들 시연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 지스타 일반전시(B2C)관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넥슨과 엔씨소프트다. 넥슨은 무려 15종의 신작을 300부스에 전시했고 엔씨소프트는 마스터엑스마스터(MXM) 1종만을 위한 100부스 전시관을 마련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입구 왼편에 있는 넥슨관(gstar.nexon.com)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300부스의 규모는 생각보다 더욱 크게 다가온다. 중간 통로를 두고 양 옆으로 넥슨 부스가 가득 들어서있다.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임은 총싸움(FPS)게임 ‘서든어택2’로 관람객들의 체험 열기가 뜨겁다. 공룡시대를 개척하거나 탐험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야생의땅:듀랑고’도 인기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액션성을 갖춘 ‘HIT(히트)’ 역시 이번 지스타에서 주목할 게임이다. PC온라인버전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로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메이플스토리M’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도 평이 좋다.
넥슨 부스를 나서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부스가 눈에 들어온다. 소니는 이번에 가상현실(VR)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VR’을 전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VR게임은 한번이라도 해볼 것을 추천한다. 캐주얼 VR게임을 모아놓은 ‘플레이룸’이나 공포체험게임 ‘키친’, 연애시뮬레이션게임 ‘섬머레슨’ 등을 접해본다면 VR게임의 지금 위치와 향후 발전상을 가늠할 수 있다.
소니 부스를 지나 이동하다보면 엔씨소프트 전시관(mxm.plaync.com/Gstar)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선 내년 상반기 출시될 ‘MXM의 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MXM 웹툰을 보면서 기다리다가 직접 시연에 참여할 수 있다. 대기 없이 각 캐릭터별 부스를 바로 방문할 수도 있다. ‘마스터 라운지’로 불리는 캐릭터별 부스에선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오후 4시33분이 지났다면 제1전시장 입구 앞에 위치한 네시삼십삼분(4:33) 부스에 들러보자. 4:33부스는 사전에 신청한 제한된 인원에게만 체험이 허가되는 폐쇄형 부스다. 그러나 4시33분이 지나면 관람객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도록 오픈된다.
4:33 부스에선 올랜도 블룸을 홍보모델로 발탁한 대형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과 신과 악마의 대결을 그린 디펜스게임 ‘이터널 클래시’, 3인칭슈팅게임 ‘마피아’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S’와 ‘다섯 왕국 이야기’, ‘스페셜포스 모바일’ 그리고 ‘삼국 블레이드’는 최신 동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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