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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협업 공간 ‘씨랩’ 개설… 근무환경 변화 가속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교원그룹이 근무 환경 변화를 통한 혁신에 힘쓴다.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서울 을지로 교원 내외빌딩에 임직원들의 창의적 업무 공간인 '씨랩(C. LAB)'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씨랩은 자유로운 사고와 소통,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 공간이다. 교원그룹이 지난 3월부터 전문 공유 오피스 공간과, 선진 기업의 신개념 업무 공간 등을 분석해 고안한 결과물이다. ‘연결(Connect)∙협업(Collaborate)∙창조(Create)’를 키워드로 삼았다.

씨랩에는 자율적인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작은 오페라 하우스를 표방한 ‘씨 살롱’은 강연과 공연, 좌담회 등 언제든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파티션과 경계를 없앤 협업 공간 '스마트 오피스‘도 있다. 직원들이 노트북을 들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각자의 업무를 볼 수 있다. 평소 층이 다르거나 업무 연결성이 적어 함께 근무할 기회가 없었던 타 부서원들이 만날 수 있게 됐다. 투명한 유리로 오픈된 사무실에는 신사업 개발 등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신규프로젝트팀이 자리 잡았다. 혼자서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생각캡슐’도 개설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씨랩을 개설했다”라며 “이 공간에서 임직원들은 스스로 틀을 깨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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