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팸텍, 상반기 적자..."하반기는 수주잔고 기반 매출 상승 기대"

이건한 기자
ⓒ 팸텍
ⓒ 팸텍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팸텍이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감소한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CCM(콤팩트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팸텍은 2023년 상반기에 매출 162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6억9600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수주잔고 780억원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급격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3분기 이후 수주까지 일정 부분 금년 매출도 인식될 경우 올해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미 공장 개설 및 2공장 증축 등 상반기 설비(CAPEX) 투자를 충실히 하고 2분기 이후 본격화 중인 폴디드줌 관련 장비 수요에 대응 중이다. 올해 예정된 수주 대응에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팸텍 대표은 향후 고도화된 카메라모듈 핸들링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R&D 부문에 특화된 장비, 전장용 카메라 검사자동화장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