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GS ITM-애피어, AI SaaS 기반 마케팅 솔루션

이종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GS ITM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와 마케팅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애피어는 AI를 통해 효율적 의사결정과 마테크(마케팅+테크)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고객의 마케팅 투자 수익률(ROI)을 증대시키는 것을 핵심 비즈니스로 삼는다. 1000여개 글로벌 브랜드에 AI SaaS를 제공 중이다. 아태지역과 미국, 유럽의 17개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애피어의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인 ‘아이쿠아(AIQUA)’와 고객 데이터 플랫폼인 ‘아이리스(AIRIS)’를 중심으로 AI 기반의 실시간 초개인화 마케팅 실현과 관련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소셜 메시징 채널 등 알맞은 고객 접점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한다. 최적의 시기에 모든 마케팅 채널에 걸쳐 메시지를 전송함으로써 고객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리스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이다. 모든 고객 접점의 영향력을 쉽게 시각화해 마케터가 투자를 결정하기 전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수익을 예측할 수 있다.

GS ITM은 애피어와 함께 개인화 마케팅 및 캠페인 최적화 전략을 제안하며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특히 유통, 이커머스, 금융 등 GS ITM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 ‘유스트라 톡(U.STRA TALK)’, 모바일 쿠폰 마케팅 플랫폼 ‘스티키(STICKY)’ 등 GS ITM이 자체 개발한 마케팅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주연 애피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GS IT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의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 경험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애피어의 솔루션을 고객 경로를 최적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CX)에 대한 새로운 모멘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택 GS ITM 마케팅플랫폼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걸맞은 애피어의 AI SaaS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앞서나가는 마케팅 혁신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애피어와 같은 기술 선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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