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獨 조명 건축 박람회 참가…자체 개발 핵심 기술 공개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서울반도체는 내달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년 독일 조명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LED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240루멘퍼와트(lm/W) 최고효율을 내는 와이캅(WICOP) 조명 제품을 소개한다. 와이캅은 와이어와 패키지를 없앤 기술로, LED를 기판에 직접 실장하도록 설계한 초소형·고효율 기술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자외선(UV)부터 적외선(IR)·표면 광 방출(VCSEL)에 이르는 파장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된다.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기술 썬라이크(Sunlike) 제품도 선보인다. 회사는 썬라이크 조명이 최근 5년 동안 미국 하버드 등 유수 대학과 임상실험을 거쳐 근시 개선·세포재생·기억 및 학습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썬라이크 기술은 이번 전시에서 체험 부스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민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장은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최고효율 제품을 통해 조명, 자동차, 가전 등 LED가 적용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고객과 미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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