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믹스, 밤토끼 검거 후 트래픽 30% 상승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웹툰 플랫폼 투믹스(대표 김성인)가 대표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검거 후 트래픽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투믹스는 지난 23일 발표된 밤토끼 운영자 검거 소식에 “밤토끼 사이트 접속 차단과 함께 동기간 대비 트래픽이 30% 가까이 상승했다”라며 “대표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 검거가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라고 24일 밝혔다.
투믹스는 지난해부터 불법 웹툰 태스크포스(TF)팀를 결성한 뒤 200여개의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를 파악하고 자체 대응에 나섰다. 이 결과 올 2월까지 85명의 불법 유출자를 적발했고 이중 일부에 대해선 1차 고소에 들어갔다. 또한 구글 검색결과 불법 웹툰 제외 요청은 약 30만건, SNS 및 커뮤니티에서는 약 1만건을 삭제 처리했다.
그러나 운영자 검거로 이어지지 않아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다. 웹툰 분석 전문지 웹툰인사이트에 따르면 밤토끼 사이트 한 곳으로 인한 웹툰 업계 실질 피해 규모는 약 1897억원(실 피해규모 추산은 총 피해규모의 10%로 산정)에 이른다.
투믹스 김성인 대표는 “밤토끼 검거 소식을 오전에 듣고 모든 직원들이 정부와 언론, 협회 등 도움을 준 모든 곳에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라며 “밤토끼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유사 불법 사이트 폐쇄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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