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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새 수장 맞이한 MS, 클라우드 전략 변화 있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
http://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티브 발머 후임으로 사티아 나델라 전 엔터프라이즈&클라우드 그룹 수석 부사장을 신임 CEO로 임명했습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 등을 총괄해 온 인물인 만큼, 향후 관련 사업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델라 CEO는 ‘오피스365’와 ‘윈도 서버 2012’,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 출시를 주도했으며, 윈도 애저를 IaaS(서비스로서의 인프라)에서 PaaS(서비스로서의 플랫폼) 등으로 확장시킨 바 있습니다. 특히 IaaS 분야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엔 잇달아 서비스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취임 후 계획에 대해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부문을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일반 소비자용과 기업용 제품 간 구분을 없애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는데요. 다만 빌 게이츠 MS 창업자이자 1대 CEO가 ‘기술자문’이라는 직책으로 현업에 복귀한 만큼, 그의 입김도 이전보다 세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MS는 새로운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사업부 총괄 부사장에 스콧 구스리(Scott Guthrie) 애저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부사장을 새롭게 임명했네요.

이밖에 지난주에는 KT의 대규모 인사 이동이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요. 그중에서 송정희 플랫폼&이노베이션(PI) 부문장(부사장)이 퇴임하면서 차기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장이 공석이 되었네요.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주요 뉴스입니다.

◆22년 MS맨 사티아 나델라…“모바일·클라우드 집중”=4일(현지시간)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이끌어 온 사티아 나델라 수석부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수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외부영입이 아닌 내부승진을 택함으로써 MS는 대대적인 변혁보다는 당분간은 기존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년 간 MS에서 근무해 온 그는 인도 하이데라바드 출신으로, 인도인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CEO 자리에 올랐다.

MS 입사 전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잠시 몸담았던 그는 1992년 MS 입사 이후 검색엔진 ‘빙’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 연구개발과 서버 및 툴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거쳐왔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들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며 사업을 키워왔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의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싱제 그는 이날 MS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우리 산업(IT)은 전통을 존중하지 않는다. 오직 혁신을 존중할 뿐(Our industry does not respect tradition - it only respects innovation)”이라며 “모바일과 클라우드 우선시 되는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선 혁신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은 향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와 연결되며, 이 과정에서 MS의 소프트웨어(윈도)와 태블릿(서피스), 게임기(X박스), 스마트폰(노키아) 등이 함께 버무려지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반 소비자용과 기업용 제품 간의 구분을 없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MS는 IT업계에서 영향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PC 사업은 게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모바일 분야에서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새롭게 시작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 애플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노키아 휴대폰 사업 부문도 앞으로 키워나가야하 하는 만큼 녹록치 않은 과제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가 빌 게이츠 창업자 겸 기술자문과 존 톰슨 이사회 의장 등과 앞으로 어떻게 MS의 미래 전략을 이어갈지 전세계 IT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한편 올해 46세인 나델라 CEO는 인도 망갈로르대 산하 마니팔 공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에 건너가 위스콘신 밀워키대에서 석사, 시카고대학 MBA를 받았다. 취미로 크리켓과 시 감상 등을 즐기는 세아이의 아버지다.

◆KT 인사 후폭풍…차기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장은?= KT의 대대적인 임원 인사 칼바람이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에도 영향을 주게 됐다.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장을 맡고 있던 KT 송정희 플랫폼&이노베이션(PI) 부문장(부사장)<사진>이 지난 1월 31일자로 퇴임하면서 협회도 급히 후임자 물색에 나서게 된 것.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출신의 송 전 부사장은 지난 2012년 6월 클라우드서비스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해 임무를 수행해 왔다. 임기는 2년으로, 당초 오는 6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도록 돼 있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정관에 따라 신임 협회장은 회장사였던 KT의 사장급 임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관계자는 “남은 5개월 동안 송정희 전 부사장의 후임자가 협회장을 맡게 된다”며 “현재 이와 관련해 KT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이 총괄해 온 P&I 부문장에는 현재 커스터머부문을 맡고 있던 김기철 부사장이 임명된 만큼, 그가 맡게 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 통과에 힘을 쏟고 있다. 2월 임시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법안에 명시된 국가정보원 권한에 대해 민주당이 수정을 요구하고 있어 불투명한 상황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어려워”…이용률 7.6% 불과=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비롯해 데이터 백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6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3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참여한 4386가구 내 1만464명의 조사결과를 활용,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현황에 대해 분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본 결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6%로 2012년의 5.0%에 비해 2.6%p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김민철 ICT통계센터장은 “20대를 비롯한 젊은 연령층과 전문직을 비롯한 특정직종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극히 좁게 이용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전체 응답자의 약 7.6%만 사용하고 있는 원인으로 ▲개인정보보호 이슈 ▲대용량 파일기반의 미디어 및 업무 이용여부 ▲데이터 백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재 등을 꼽았다.

충분한 인터넷 활용능력의 부재도 상당히 중요한 원인으로 보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2013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의 인터넷 활용능력 조사결과를 보면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 볼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8.6%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0.8%로 가장 이용률이 높았다. 반면 50대는 1.3%, 60대 이상은 0.5%수준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극단적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직업군별로 살펴보면 전문직 및 기술직군이 27.9%로 이용률이 월등히 높았으며, 사무직은 12.3%로 평균을 상회하는 등 대체로 전문직, 사무직군의 이용률이 높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를 살펴보면, 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네이버의 ‘N드라이브’가 38.8%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SK텔레콤의 ‘T클라우드’ 15.0%, 다음의 ‘다음 클라우드’가 13.1%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와 다음의 점유율을 합하면 50%를 상회하며 국내 통신3사의 점유율 합계가 약 34%를 차지하고 해외기반 단말기 및 플랫폼 사업자인 애플과 구글의 점유율 합계가 약 10%로 나타났다.

3순위 응답까지를 고려하면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구글드라이브와 드롭박스의 이용률 증가가 특히 두드러졌다.

포털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은 해당 포털의 이메일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N드라이브 이용자들 중 네이버 메일을 1순위 이용 메일로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57.1%, 다음 클라우드 이용자 중에서 다음 메일을 1순위로 이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52.7%로 높게 나타났다.

김민철 센터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아직 서비스 이용률이 낮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 시장 진흥 대책을 마련하고 중국업체들의 공세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대세·오픈소스 확대”=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기술이 확대되고, 기투자한 가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업들의 IaaS(Infrastructure as s Service) 도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이 확산되면서 컴퓨팅과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인프라 통합이 가속화되고,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을 넘어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 정의를 구현하려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도입률도 증가한다.

5일 레드햇(www.redhat.com)은 ‘2014년 10대 IT 인프라 트렌드’를 발표했다.

레드햇이 제시한 10대 트렌드는 ▲대세로 떠오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의 지속적인 확대 ▲기업의 IaaS 도입 증대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중심 클라우드로의 진화 ▲컴퓨팅 및 스토리지 통합으로 IT 운영 체계 개편 ▲오픈소스 클라우드 생태계 변화 ▲리눅스 컨테이너의 급부상 ▲다양한 분야로 가상화 도입 확산 ▲SDN을 넘어 SDx 대두 ▲정부 및 공공기관의 가상화†클라우드 도입 증가 등이다.

이에 따르면 비즈니스 정책과 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이 통합돼 비즈니스중심 클라우드로 발전하고, 기업들은 스택 이동시 비용이나 서비스 수준, 자원 배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상의 수많은 정책과 규정은 클라우드 자원의 실시간 관리를 제한해 기업의 민첩성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향후 개발운영(데브옵스)이나 셀프서비스 프로비저닝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통제권이 비즈니스쪽으로 이동하고 클라우드와 비즈니스가 직접 연결돼 진정한 비즈니스 중심의 클라우드로 발전할 것으로 레드햇은 전망했다.

또한 회사는 올해는 도커(Docker)와 같은 리눅스 컨테이너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리눅스 컨테이너는 주요 라이브러리, 실행시간, 필수 운영 체제 종속성만 포함해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NAS? 개인용 클라우드!”…WD 3세대 제품 출시=“윈도나 맥, 모바일 상관없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나만의 안전한 스토리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전 제품에 비해 예뻐진 외형과 빨라진 속도가 강점입니다,”

6일 웨스턴디지털코리아(이하 WD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개최, 3세대 개인용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제품인 'WD 마이 클라우드‘을 발표했다. 또 프로컨슈머를 위한 고성능 ’마이 클라우드 EX4‘도 함께 출시했다.

‘마이 클라우드’는 기존 1세대 제품인 ‘마이북월드에디션Ⅱ’과 2세대인 ‘마이북 라이브’를 거쳐 한층 진화된 형태의 3세대 제품이다.

이날 WD 아태지역 브랜드 제품 총괄 알버트 챙 마케팅 매니저<사진>는 “가족 구성원들이 생성하는 엄청난 수의 사진과 영화, 음악 파일 등을 공유하고 한곳에서 관리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경우 파일 업로드시 용량에 제한이 있고 보안 취약성 등의 우려가 있는 등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일반 가정의 경우 오는 2016년까지 평균 3.3TB 정도의 디지털 콘텐츠를 소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인터넷 연결 기기의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미국 가구당 5.7개의 인터넷 연결 기기를 현재 보유하고 있다. 한국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이같은 기기 및 디지털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는 새로운 스토리지 패러다임이요구되고 있다.

챙 매니저는 “미디어와 파일을 집에 있는 본인 소유의 하드드라이브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인터넷을 통해 PC 또는 스마폰, 태블릿 등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하는 ‘퍼스널 클라우드’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2TB, 3TB, 4TB 용량으로 제공되며, 추가 용량이 필요할 경우 USB 3.0지원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해 저장 공간을 바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드롭박스, 스카이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파일 전송도 쉽다. 자동 백업 기능도 제공된다. PC에서는 ‘WD 스마트웨어프로’라는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해 시간, 장소, 백업할 파일 등을 지정할 수 있다. 맥 사용자는 애플 타임 머신 백업 SW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 등을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고, 제품 내 저장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용량을 표시해 주는 대시보드 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출시된 WD 마이 클라우드 EX4 제품의 경우, 방대한 양의 디지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 공유, 백업하기 위한 고급 사용자를 위한 4베이 NAS 제품이다. 각자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이 클라우드’ 제품과 가장 큰 차이다.

8TB, 12TB, 16TB 등 용량으로 제공되며, 이더넷과 전원공급이 이중화돼 있다. 파워세이빙모드, UPS 연결, 공구 없이도 드라이브 설치 및 핫스왑이 가능한 이지슬라이드드라이브 등의 기술이 탑재됐다.

두 제품 모두 공식 수입업체인 도우정보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마이클라우드의 가격은 2TB가 16만9000원, 3TB가 20만3000원, 4TB는 26만9000원이다. 마이 클라우드 EX4는 2년 간의 보증 기간이 제공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드라이브가 없는 제품이 54만9000원, 8TB 제품은 110만9000원, 12TB은 137만9000원, 16TB은 168만9000원이다.

◆가비아, 고성능 클라우드 ‘g클라우드 프리미엄’ 오픈= 가비아(http://www.gabia.com 대표 김홍국)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인 ‘g클라우드 프리미엄’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g클라우드 프리미엄은 가상 CPU를 최대 16v코어, 메모리는 최대 128GB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웹 서버가 CPU 4코어, 메모리 4GB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2배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갑자기 몰려 트래픽이 폭주하더라도 신속하게 사양을 확장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웹 및 모바일 게임 업체, 광고 에이전시, 중대형 쇼핑몰 등 고성능의 CPU와 메모리가 필요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STR, 클라우드 기반 인메모리 분석 서비스 출시=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지사장 이혁구 www.microstrategy.co.kr)는 6일 클라우드 기반 인메모리 분석 서비스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PRIME(Parallel Relational In-Memory Eng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대 용량의 데이터 세트 및 방대한 동시 사용자층을 지원하고, 복잡한 분석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페이스북이 이를 기반으로 한 정보 주도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사용 중이다.

대규모에 최적화된 대용량 병렬 분산 인메모리 아키텍처(Massively parallel, distributed, in-memory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비용 효율적인 상용 하드웨어에서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인메모리 데이터 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수백 개의 최적화 기능도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 구축할 수 있도록 인프라, 인력, 프로세스 등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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